디링크 D-Link DIR-550A 공유기

근 4년만에 새 공유기를 장만했다. 예전에 쓰던 iptime 공유기가 끊기는 현상이 잦아졌기도 하고, 너무 구형 제품이기도 하고 해서 바꿨다.

해외 쇼핑몰에서 ASUS 100달러 정도하는 고성능 제품을 구입할까도 싶었는데, 올해 안에 군대도 가야하는지라 간단히 쓸만한 저렴한 제품을 찾다보니 디링크 550A를 선택.

칩셋은 브로드콤사의 칩셋을 사용했다.

720' 안테나가 인상적인데 기존 안테나는 좌우로만 신호를 내뿜었다면 이 제품은 위아래까지 신호를 내뿜는다. 그런데 어짜피 아파트라;;

저가형인지라 b,g,n 까지만 지원. 굳이 ac까지 필요할까 싶기도 한데 이제 와 생각해보면 돈을 더 쓸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구성품은 단촐하다. 공유기 본체와 어댑터, 랜선.

크기가 정말 아담하다. 안테나도 돌출되어있지 않은 인테나형이라 디자인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럽다.

윗부분.

포트부분.

전원을 연결하면 주황색과 초록색 LED가 점등된다. 아이콘이 정말 센스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버튼은 아니니 눌러도 아무 반응은 없다.

3번 포트는 IPTV 셋톱박스 전용인데 디링크가 국내 최초 개발한 기능이라한다. 나는 패스.

바꿔보니 확실히 만족스럽다. 커버리지도 전보다 넓어진 듯 하고, 속도도 만족스럽고 끊기는 현상도 없다.

사은품으로 4GB USB도 받았고, 가격도 이전 공유기보다 저렴하니 그냥 공짜로 바꾼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