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하와이파이브오가 매치가 너무 어려워서 염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정색으로 염색 기준으로 건조시간까지 넉넉히 3시간-4시간 정도 소요시간 잡으셔야합니다. (완전 건조 시간 제외)
준비물은 엔젤러스 디글레이저와 레더페인트 1병입니다.
레더페인트를 2병 사라는 분도 있는데 이게 작아보여도 은근히 많아서 내부까지 정말 꼼꼼하게 칠하지 않는 이상
한 병만 구매하셔도 충분합니다. 디글레이저도 양이 너무 많은데 4분의 1 이상도 쓰기 어렵습니다.
중고로 디글레이저 구매가 가능하다면 중고로 절반 이상 남은거 구매하셔도 됩니다.
레더페인트는 사용 전 잘 흔들어주시구요~
이외 준비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펀지붓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술용 브러쉬는 구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제로 거의 쓰지 않았구요, 애초에 엔젤러스 페인트 뚜껑에 미세붓이 부착되어있습니다.
붓자국이 남지 않으며 칠하기 굉장히 편리합니다. 시간을 2배 이상 단축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천원에 판매합니다.
디글레이저로 닦아내기 위한 화장솜도 필요하구요, 마스킹테이프는 필수입니다.
바닥에 박스 하나를 뜯어서 깔아주고 세팅을 합니다.
디글레이저를 묻히고 타프를 닦아내니 페인팅된 파란 부분이 쉽게 닦여집니다.
냄새가 지독하니 환기는 필수입니다. 원래 타프색이 노란색이라 노란색 타프색은 벗겨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디글레이져로 남색을 닦아낸 모습입니다. 올노랭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이대로도 나쁘지 않아 그대로 쓸까 고민하다가 그냥 검정색으로 덮기로 결정합니다.
냄새가 심해 옥상에서 진행하였습니다. 기본 뚜껑에 포함된 미세붓입니다.
스펀지브러쉬로 칠하면 정말 손쉽게 칠할 수 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는 올검으로 진행하시면 너무 꼼꼼하게 붙이지 않아도 크게 티나는 것 같진 않습니다.
4-5번 정도 덧칠을 한 모습입니다.
저는 무광 블랙 페인트를 사용하였고, 코팅제를 바르면 끈적해진다는 후기가 많아 코팅제는 생략하였습니다.
염색 후 2주 후 실사용한 모습입니다. 겉으로 보면 자연스럽죠?
가까이서 본 모습입니다. 지인들도 염색한 제품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펼친 모습입니다. 모서리 부분은 취약해서 아무래도 까진 모습이 보입니다.
덧칠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실사용하다 구멍처럼 살짝 까진 모습이 보입니다. (먼지 아님)
안쪽은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칠을 생략하였습니다.
오히려 안쪽엔 수납을 하는 곳이기에 내용물이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하니 밝은색이라면 남겨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튼 염색후 하파오를 더 자주 들고다니게 됩니다. 노란색은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올검 시세가 미개봉 그린택 기준 40만원으로 압니다. 중고 하파오를 10만원 중반대에 구매하셔서 40만원짜리 블랙 하파오로 변신시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같은 똥손도 쉽게 가능하답니다! (올검 한정)
개인적으로 올화이트 염색을 한다고 하면 다시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간도 3시간 정도 더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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