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밀레 아이아스1 패딩 브라운 (MHIWD151)

cilog 2014. 10. 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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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맞아 새 패딩을 구매했다. 매년 겨울 패딩을 한 벌씩 사는지라 올해는 부담되어 작년 패딩을 입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저렴한 가격에 아이아스가 올라와서 구매했다. 덕분에 4년째 매년 패딩을 구매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700 > 노스페이스 드라이로프트 > 밀레 엠리밋 플레인다운 > 밀레 아이아스)

분명 정가를 주고 이런 40만원대 이상 패딩을 매년 구매하는 것은 부담되는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소비자들도 똑똑해졌으며 주로 2008~2012년까지 이루어졌던 정가에 판매하고 또 그 가격에 구매하던 관행은 없어졌고 대부분 매장이 정가에서 30% 정도 세일을 하는 편이다. 나도 아웃도어 거품을 알게 되면서 절대 오프라인에서 정가로 구매하지 않는다.



내가 구매한 색은 브라운인데, 카메라 화이트밸런스가 안맞아 실제 색보다 밝은 색으로 나왔다.

실제로는 이보다 짙은 색이며 사진과 달리 고급스러운 느낌이 많이 난다.



촉열기능의 안감이 들어있다. 사이즈는 95이며 172/60인 내가 착용할 때 저스트다.



뒷면은 앞면과 마찬가지로 투톤으로 되어있으며 무난하다.

노스페이스가 처음으로 이런 검정색과 배합한 투톤 패딩을 선보인 것으로 아는데, 이제는 대부분 패딩이 투톤으로 나오니 메이커별 패딩들이 다 비슷비슷하다. 해외에 나갔을 때, 관광객이 이러한 투톤 패딩을 입고 있다면 한국인일 가능성이 높다.



측면의 밀레 로고




모자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마감도 나쁘지 않다.



솜털비율은 9:1



항상 아웃도어 패딩을 살때면 주렁주렁 달려있는 태그 확인하는것도 재밌다.



정가는 42만원. 예전에는 친구가 정가주고 샀다하면 돈 좀 썼나보네 싶은데 요즘에는 그냥 호갱님으로 보인다.

이 패딩도 12만원대에 구매했으니 사실상 정가는 무의미하다.



그나저나 정가 53만원인 밀레패딩보다 달려있는 태그만 봐서는 이번에 구매한 제품이 기능성이 더 좋아보인다.

항상 패딩을 일찍 구매하면 겨울이 기대되는 법. 겨울아 빨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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